황엽평작가의 저조청 암향호(暗香壺)


  용량 : 150cc(독공이 아님)
  니료 : 황룡산上等자니
  출수구 : 7孔
  작가 : 국가공예미술원 황엽평 작가
 
  75년생 여성작가인 황엽평작가는 국가급 공예미술원입니다.
  정말 열심히 자사호만 만드는 작가입니다.
  대체적으로 어화룡호와 같이 손이 많이 가는 수공에서 탁월한
  섬세함과 안정감을 보여주는 집중력이 대단한 여성 작가입니다.
  부군은 주로 자사니료와 설계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황작가 특기인 화소기(花塑器)입니다.
  손이 많이 가면서 꼼꼼한 작업을 요하는 모양입니다.
  호명은 " 암향호"입니다.
  추운 겨울을 지낸 후 가장 빨리 피는 매화꽃을 의미합니다.
  저조청 니료에 나무가지와 매화꽃을 장식하였습니다.
  이런류의 호들은 양호시 주의를 요합니다.
  돌출부위가 많아서 잘 닦아주지 않으면 지저분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 양호된 이런류의 자사호는
  보는 눈을 매우 기분 좋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