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의춘 작가의 특별주문제작 사일공호(思逸公壺) #2


  용량 : 145cc
  출수구 :  7孔
  니료 :  호부 주니
  작가 : 진려미(임의춘작가 監製)


  중견 작가인 임선생은 니료에 대한 연구와 이해가 많은
  공부하는 작가입니다. 특히 여러가지 니료연구 및 소성기술에 대하여
  해박한 이론과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의춘작가와 다정다감이 공동으로 디자인,니료,등등 주문제작한
  자사호입니다. 제작에는 실력파 젊은 여성작가인 진려미작가가
  참여하였습니다.
 
   [제작기]  

  2개월 정도에 걸쳐 임의춘 선생과 작업한 일공호입니다.

  제일 먼저 디자인을 완성하느라 시간이 오래걸렸습니다.

  차인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모델중 하나인 일공호를 먼저 선택하고

  약간의 디자인을 변형시키느라 시간이...ㅠㅠㅠㅠ


  다음에는 몇번 손잡이,출수구,개호,각자등등.... 여러번 수정 휴~~~

  니료선택이 아주 어려운 부분으로  이번에는 임선생이 자주 사용했던
  호부지역의 주니를 가지고 만들어서 지난번 자니호 보다는 용량과
  중량이 좀 줄었습니다.


  나름 신경을 많이 써서 만들었지만 고객들의 마음에 들지~~~

  각은 사일공(思逸公)으로 일공선생을 흠모한다는 뜻으로 
  작게 손잡이 부분에 새겼습니다.


  먼저 삶지 않고 뜨거운 물로 세척하고 시음을 해봅니다.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늘 마시는 보이생차로 정했습니다.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살릴건 살리고 버릴건 버리고~~~~

  임선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뜨겁게 달궈진 자사호를 다건으로 몇번 닦으니 금방 윤택이 도네요.
  일반 자사호와 달리 5번을 소성한 자사호입니다...ㅠㅠㅠㅠ
  이유는 니료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려고 한 작업입니다.
  소성온도는 1130도 였습니다.

  좋은 니료로 사용하시기가 너무 좋다는 평이 많은 디자인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자니와 주니호를 비교 하시기 바랍니다.....